일본 나라 사슴 공원 근처 핵존맛 규동 맛집 추천 - 미야마(Miyama牛まぶし三山)

동물 애호가인 저는 나라 사슴 공원을 안 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요. 사슴 공원에 가기 전에 나라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구글맵에서 평점도 좋고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 맛집 스멜이 나는 '미야마'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사슴 공원 바로 앞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미야마 식당

 

날씨가 완벽하였습니다. 
음식이 맛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더 완벽할 것 같습니다.
 

매장은 시골에 있는 것 치고 생각보다 깔끔하고 깨끗하고 넓었습니다.
자리를 안내해주셔서 앉았습니다.
 
다들 행복한 얼굴로 먹고 있는 걸 보니 여긴 맛집이 맞습니다😊
 

저희는 1번 메뉴로 시켰습니다. 
구운 소고기(roast beef)와 조린 소고기(simmered beef)가 나오고 세 가지 특별한 방식으로 먹어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약 17000원 정도 되겠네요. 충분히 이 가치를 하는 맛이니 걱정말고 시키십시오! 👍👍
 
 

음식이 나왔습니다. 정갈합니다. 비주얼도 좋고 냄새도 상당히 좋습니다.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습니다. 장아찌 류도 상당히 맛있더라구요. 한국에선 느끼지 못하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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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 로스트 비프에 와사비와 파를 얹어 흰 쌀밥과 먹는다
• 로스트 비프와 온천 계란을 흰쌀 밥과 먹는다
• 로스트 비프와 수제 육수를 부어 오차즈케를 만들어서 먹는다

 
저는 와사비를 올려 로스트 비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방식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오사카 여행 중 먹은 제일 맛있는 음식에 들어갑니다.. 하.. 또 먹고 싶네요..😢😢

얼마나 맛있었는지 미소를 숨길수가 없었네요 ㅋㅋㅋㅋ
[오차즈케]도 체험해보고 싶었는데 먹어보니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달짝지근하게 간이 되어있는 밥에 고소한 차를 말아서 먹으니까 또 별미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일본은 숟가락을 안쓰나봐요..ㅋㅋㅋ
젓가락으로 조금씩 먹으려니 화딱지가 나서 주걱을 숟가락 마냥 써서 냠냠 먹었습니다 ㅋㅋㅋ
 

와이프도 허겁지겁 맛나게 먹었답니다 ㅎㅎㅎ
 
 
 

마치며

일본스러운 덮밥맛을 느껴보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언젠가 또 나라시에 들린다면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었습니다.
 
나라 사슴 공원 근처에 있으니 식사를 하셔야 한다면 존맛탱맛 [미야마 식당]에 꼭 들려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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