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으로 3박 4일 여행을 왔습니다.
평소에 걷는 걸 좋아해서 나트랑 바다를 1시간 반 정도 걸었습니다.
바다뷰가 보이는 카페를 찾아 하염없이 걸었지만 마땅한 카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카페 [Phúc Long Coffee & Tea]을 소개드립니다.
Phuc long 우롱 밀크티
나트랑 여행을 오면서 '지금, 나트랑'이라는 가이드북을 사서 비행기에서 보았습니다.
거기서 설명하길 Phuc long이 차 맛집이고 선물용으로 사기 좋은 차도 많다고 하였습니다.
[나트랑 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롯데마트 근처에요.
Phuc Long, Hong Tra, O Long, Lai, Sen이라고 적힌 것을 시켰습니다.
발음상 우롱 밀크티가 맛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다행히 영어가 되는 직원이 있어서 수월하게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음료가 나오는 동안 주변을 서성이며 구경을 하였습니다.
티백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맛을 보았다면 선물용으로 하나쯤 구매해서 갔을 듯 하네요.
베트남은 대체로 차가 엄청 향긋하고 맛있더라구요.
왜 한국에서는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요?ㅎㅎㅎ
차가 전체적으로 맛있었기에 우롱 밀크티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우롱 밀크티 맛 리뷰
진동벨이 울리고 제가 주문한 우롱 밀크티가 나왔습니다.
이 나라는 홀더를 별로 안쓰나봐요. 홀더를 찾아보았는데 안보입니다 ㅎㅎㅎ
맛을 보았습니다.
오.........😮😮😋😋😋
진짜 맛있습니다.
홍차 베이스의 밀크티보다 좀 더 쌉싸름하고 떫은 맛이 강합니다.
그리고 좀 더 고소하고 오곡라떼스러운 맛이 납니다.
그런데 또 적당히 달면서 밀크티스러워서 너무 맛있네요.
인생 밀크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도 또 먹어야겠어요😁
사진에서는 문에 스티커에 가려서 잘 안보인다만 바다뷰를 보면서 밀크티를 즐기니 너무 좋습니다.
이 좋은 바다뷰를 놔두고 왜 이렇게 바다뷰 카페가 없는걸까요ㅎㅎㅎ
제가 묵었던 [빈펄 비치프론트 콘도텔] 바로 앞에도 Phúc Long 카페가 있더라고요.
내일 일어나서 아침에 들려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
가격
우롱밀크티 라지 사이즈를 먹고 5만동이 나왔습니다.
한화로 약 2500원 정도 하네요 ㅎㅎㅎ 행복한 물가입니다.
밀크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시도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상당히 색다르고 맛있는 밀크티였습니다 ㅎㅎㅎ
여기서만 먹어볼 수 있는 맛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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