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쌀국수 맛집 - 포홍
나트랑을 오는 비행기에서 가이드 북을 보니 [포홍]이 나트랑 3대 쌀국수 맛집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꼭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고 오늘 포홍을 가보기로 합니다.
숙소인 '빈펄 비치 프론트 콘도텔'에서 택시를 잡고 아저씨에게 포홍을 가자고 하였습니다.
택시 기사님도 바로 아는 걸 보니 유명한데인가 봐요 ㅎㅎㅎ
로컬 냄새가 물씬 나는 곳입니다. 영어 소통은 좀 어려운 듯 했어요.
저는 1번 Special Pho Rice Noodle을 시켰습니다.
숙주, 민트, 상추, 고수가 나옵니다. 고기랑 먹으면 훌륭한 친구들이죠.
마늘 식초도 있습니다 ㅎㅎㅎ 국물에 식초를 살짝 넣어서 먹으면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리저리 구경을 하고 있으니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맑은 스타일이네요.
고수는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고수를 넣고 싶으면 향채 주신거에서 골라서 넣으면 될 것 같아요.
빅 사이즈로 시켰는데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ㅎㅎㅎㅎㅎ 성인 남성인데 겨우 다먹을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숙주를 챱챱 넣어봅니다 ㅎㅎㅎ 숙주가 식감을 더해줘서 더 좋습니다.
국물이 깊고 맛있습니다. 고기국의 진한 맛이 나서 좋네요 ㅎㅎㅎ 왜 3대 쌀국수인지 알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그 어떤 쌀국수보다도 맛있습니다😋😋😋
여긴 다음에 나트랑을 온다면 꼭 또 와봐야겠어요 ㅎㅎㅎ
오픈된 매장이라 이런 뷰를 보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완전 로컬 그 잡채네요 ㅎㅎㅎㅎ 현지 사람들의 삶을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
스페셜 쌀국수를 먹고 60만동이 나왔습니다.
한화로 약 3천원 정도네요 ㅎㅎㅎ 너무 착한 가격입니다.
매일 술을 마셔도 쌀국수로 저렴하게 해장할 수 있어 행복하네요😉
마치며
생각보다 [포홍]은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딱 기본기가 단단한 우직한 맛이었어요.
다음에 와이프랑 나트랑을 온다면 데리고 가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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