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반미판(Banh mi Phan)과 하이랜드 커피 반미 비교 후기.

나트랑 여행을 간다고 하니 와이프가 베트남에선 [반미]를 꼭 먹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숙소에서 가까운 '하이랜드 커피'에서 반미를 먹어보았지만 입만 버렸습니다.

 

한 끼를 버린 열받음에 반미 맛집을 검색하고 검색하여 [반미판]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반미판 매장에서 먹고 간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반미판 Mixed 반미 후기

한국 메뉴가 있어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믹스(혼합), 친구는 로스트 치킨(구운 치킨)을 주문하였습니다.

 

매장 내에서도 취식이 가능하여 먹고 가기로 합니다.

매장 내에선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고 선풍기만 있어 꽤 후덥지근합니다 ㅋㅋㅋ

안내문에 이런 배경을 설명하며 '저희도 후회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있는데 웃겼습니다ㅎㅎ

 

 

직원들 손이 빨라 금방금방 만들어줍니다 ㅎㅎㅎ

포장 고객이 엄청 많았어요. 저희꺼 나오기 전에도 우수수와서 시키고 가는걸 보았습니다.

배달도 하는 삘이에요. 괜히 맛집이 아닌가 봅니다 ㅎㅎㅎ

 

콜라와 같이 먹으면 찰떡일 것 같아서 당장 콜라를 구매하였습니다.

별로 시원하진 않네요😅😅

 

 

 

 

반미 맛 리뷰

드디어 제 반미가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반미는 소스가 줄줄 흘러내리는 스타일이었었는데

여기는 좀 더 Dry한 스타일입니다. 흘러내리는 건 없어요.

 

한입 먹어봅니다. 역시 이거죠🤤 이게 반미죠.

하이랜드 커피에서 먹었던 반미는 제 머릿속에서 당장 사라졌습니다.

거긴 반미로 인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ㅎㅎㅎ 별로예요.

 

Mixed라 전체적으로 맛의 밸런스가 좋고 고소한 겉바속촉의 바게트랑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고기의 간이 적당히 잘되어있고 다양한 속재료가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고기, 닭고기, 햄 등등 들어있었어요.

 

아주 드라마틱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무난 무난하게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게 맛있었어요😋

 

역시 콜라를 시키길 잘했습니다.

햄버거에 콜라를 먹는 듯한 훌륭한 조합이에요.

 

밥 먹기는 조금 애매할 때 들려서 간식 겸으로 하나씩 사 먹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

 

혼합 반미가 3만 동(약 1500원), 구운 치킨 반미가 2.5만 동(약 1250원), 콜라가 각 2만 동(약 천 원)이네요.

엄청나게 쌉니다 ㅋㅋㅋㅋ 개인당 3천 원도 안 나온 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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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하이랜드 커피에서 반미를 먹고 정말 실망했었는데 반미판을 먹어보고 그 실망감이 싹 가셨습니다ㅎㅎㅎ

가격도 저렴하고 금방금방 나오고 매장 식사도 가능하니 들릴 일 있으시면 맛봐보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괜히 반미판 반미판 하는 게 아니었네요!

 

오늘도 즐거운 나트랑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하이랜드 커피 반미 후기 보기 👉 [나트랑] 하이랜드 커피에서 반미 먹은 후기.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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