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5일 간 필리핀으로 워크샵을 갔습니다.
그래서 저도 홀로 여름 휴가를 보내러 목포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나 혼자 산다 목포편을 보고 나니 민어를 먹으러 목포를 가봐야겠더라구요 ㅎㅎㅎ
민어야 기다려라 내가 간다~!!!!😁😁😁
하지만 이게 웬걸..................
KTX가 광주송정역을 지나더니 비가 우수수 쏟아집니다..
날씨 어플을 열어보니 목포에 있는 동안 쭉 비가 온다고 되어있었습니다.
제 계획은 진수성찬 백반집에서 전라도의 맛을 느껴본 뒤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가
민어회를 먹으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와서 급히 동선을 수정합니다.
비에 캐리어가 다 젖을테고.. 우산을 쓰면서 캐리어 끌고 다니기도 힘들어 보여서
체크인 시간까지 근처 카페에서 대기를 타기로 합니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새로 산 [로지텍 콤보터치 키보드] 테스트도 할 겸
우드톤의 조용한 카페를 찾았습니다.
우산을 쓰고 최대한 캐리어가 비에 안 맞게끔 열심히 질질 끌고 [미미가토] 카페에 도착하였습니다.
디카페인이 될까 조심스레 물어봤는데 된다고 하였습니다!
안 알아보고 막 들어왔는데 이런 횡재가..!!
디카페인은 더치 메뉴만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ㅎㅎㅎ
저는 [더치 아메리카노]를 디카페인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산미가 덜 하고 연한 맛이었습니다.
보리차 마시듯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리얼 여행자 그 잡채의 채비입니다.
커피를 한 잔 때리면서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으니 뭔가 작가가 된 기분입니다.
와이파이는 탁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운치있고 사장님도 친절하신 카페입니다.
목포역에서 멀지 않으니 들렸다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이제 [측후동 19번지 게스트하우스]로 체크인을 하러 가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점심 어디서 먹었는지 보러 가기 👉 🐼 내돈내산 목포 떡배네 나주 곰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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