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왔습니다.
슬슬 집에서 모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다가 모기 놈들 때문에 잠을 깬 게 몇 번째인지 모르겠네요🤬🤬🤬
자다가 모기의 소프라노 공연을 들으면 정말 빡칩니다..
이 빌어먹을 모기들을 왜 인류는 가만히 놔뒀을지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찾아보니 모기를 불구로 만들거나 박멸을 할 수 있게 실험을 하고 있더라구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모기는 암컷 모기라고 합니다.
암컷 모기 유충이 성체가 되기 전에 스스로 죽게 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모기가 사라지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사람들 삶의 질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아니 근데.. 창문을 열어놓은 것도 아니고 방충망도 멀쩡한데
도대체 모기가 어디서 들어오는 걸까요??
이 자식들은 도대체 어디서 들어오는 거야??
모기가 집에 들어오는 경우는 크게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 창문 샤시 물구멍
- 하수구
- 집에 들어올 때 사람에게 붙어서
'2.하수구'의 경우 싱크대나 화장실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모기 알을 죽여서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3.집에 들어올 때 사람에게 붙어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네요......ㅋㅋㅋ
(나를 좋아하는 암컷이 몇 없으니 기뻐합시다..)
'1.창문 샤시 물구멍'은 우리가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1000원을 들고 다이소로 가봅시다!!
물구멍 방충망 스티커를 붙여보자!!
다이소에서 '물구멍 방충망 스티커'를 팝니다.
이것을 샤시의 물구멍에 챱챱 붙여주면 됩니다!!
창문을 열어서 샤시 아래쪽을 보면 빗물이 빠질 수 있는 물구멍이 보입니다.
모기가 여기로 들락날락하여 마음껏 인간 피 뷔페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그냥 테이프나 휴지 같은 걸로 막으면 빗물이 고여서 한강이 됩니다.
이곳을 방충망 스티커로 막아버려야 합니다.
물구멍에 스티커를 챱챱 붙여줍니다.
와이프가 저를 음식 모드로 찍어줘서 맛있게 나왔습니다.
거실도 안방도 작은방도 챱챱 붙여줍니다.
스티커가 총 10개이니 5개의 창문에 붙여줄 수 있겠군요.
물구멍에 스티커가 촥 달라붙습니다. 붙이기도 쉽고 접착력도 좋아 보입니다.
이제 모기로부터 해방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모기에게 고통받지 않고 잘 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모기에게 고통받고 있으실 여러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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