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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속초 해장 맛집 - 속초시골칼국수. 해장의 끝판왕.

by 마실판다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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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샌드위치 휴일이 있어 연차를 쓰고 어디로 놀러갈지 열심히 탐색하였습니다.
찾다보니 속초에 오징어난전이 열렸다고 하더라구요!!😁😁😁
 
속초를 두번이나 갔지만 오징어가 없어서 오징어난전을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열렸습니다. 이건 꼭 가야합니다! 그래서 가기로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속초 City ~ ♪

키야. 숙소 뷰가 끝내줍니다.
이 풍경에 무엇을 한잔 해야할까요~~?  룰루~~
 
바로 오징어를 조져야겠지요😆😆😆
 

오징어 난전으로 바로 향했습니다.
오징어를 시작으로 먹부림을 시작하였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
시원한 바닷 바람,
신선한 오징어,
달짝지근한 양파,
녹진하고 고소한 오징어 통찜,
거기에 사랑하는 와이프와,
시원한 소주 한잔-★
 
캬.. 정신 못차리겠네요..😇
 
술이 술술술 들어갑니다
기분이 좋아져옵니다.
도파민이 마구 방출 됩니다.
행복이 뭐 별거 있겠습니까😋😋😋
 


 
여기까지는 서론으로 어그로를 끌어보았고
다음날 해장을 하러 '속초 시골칼국수'로 향했습니다.
 
이 곳은 속초를 올 때마다 해장하러 가는 곳입니다.
오늘로 벌써 3번째이네요.
 

건물이 리모델링 되기 전부터 다니던 곳인데 점점 쾌적해집니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하시면 됩니다.
오전 11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반찬은 셀프입니다.
더웠는데 물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여긴 슬로우푸드이니까 충분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주문을 해야합니다.
배가 고팠지만 이미 보장된 행복이기에 여유를 갖고 기다렸습니다.
 

저희는 명태장칼국수를 2개 시켰습니다.
곱빼기가 없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알콜을 당장 분해 해줄만한 비주얼

정말 맛있습니다..
살짝 칼칼하고 매콤합니다. 고니가 들어있어서 녹진하고 꼬릿꼬릿해서 맛있습니다 ㅎㅎㅎ
첫 입을 먹자마자... "하.. 이 맛이지............"하며 행복에 겨워 들이켰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ㅠㅠ 취향에 맞으면 매번 오실 수 밖에 없을겁니다.
 
 

고니는.. 완벽했어요..

고니를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습니다.
포스팅 하는 지금도 침이 나옵니다.
해장하러 왔는데.. 먹다가 와이프랑 눈이 마주칩니다.
 

이거에다가 한 잔 해도 좋겠는데..?
- 노마드판다

 
큰 따옴표와 이름을 붙이니 뭔가 명언같네요.
해장하러 왔다가 술을 찾는 우리는 역시 찐애주가 부부입니다.
국물 한술한술이 위벽을 치료해주고 구린 속을 어루만져줍니다.
저 깊은 곳의 아세트 알데히드를 잡아다가 족쳐줍니다.
속초에 메딕이 있다면 이 친구일겁니다.
 

명태도 고소하니 너무 맛있다..!

오늘은 명태가 커다랗게 한 점이 있었습니다.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행복합니다. 맛있습니다. 술을 부릅니다.
차를 가져왔기에 술을 먹을 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근처에서 숙박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다 먹고 나서 와이프꺼가 좀 남았는지 하이에나 마냥 쳐다봅니다.
와이프도 다 먹어버렸네요.
양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밥을 시켜서 말아 먹어야겠다는 행복 회로를 돌리면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맛 좋은 해장이었습니다.
속초에 들리셨다면 '속초 시골칼국수' 한번 들려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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