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코롬방 제과점 - 크림 치즈 바게트 / 아메리카노 리뷰

숙소에 누워서 카카오 지도 어플에서 맛집 버튼을 누르니까

근처에 [크롬방 제과점]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별 생각 없이 잡은 숙소인데 너무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안 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ㅎ

 

 

토요일 11시에 앉아서 먹을 수 있을까 하였는데 생각보다 매장이 넓었습니다.

저는 혼자이기에 구석탱이에 짱박혔습니다.

 

크림 치즈 바게트만 빠르게 때리고 지나갈거기 때문에 매의 눈으로 빵을 찾았습니다.

 

호우 여기군요. 어쩐지 이 쪽에 직원분들이 많이 모여있더라구요 ㅎㅎㅎㅎ

 

크림 치즈 바게트 옆에는 새우 바게트도 있습니다.

빵에 새우를 넣으면 무슨 맛이려나... 싶어 걔는 과감히 패스하였습니다.

 

빵에다가 커피를 안때릴 순 없죠 ㅎㅎㅎㅎ

[디카페인]이 있나 물어봤지만 없다고 하였습니다.

아쉬운대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서를 뽑아서 카페 쪽으로 전달을 해주면 음료를 제조 해주십니다.

 

바게트가 혼자 먹기엔 좀 많아보입니다.

 

[크림 치즈 바게트]는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바게트라는 녀석의 특성상 너무 딱딱하면 입 천장이 너덜너덜해지는데

그 정도로 딱딱한 바게트는 아니었습니다.

적당히 바삭하고 촉촉한 바게트였습니다.

하지만 이거 혼자 다 먹으면 입 천장에 데미지가 살짝 올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크림 치즈는 쫀득하고 달달합니다.

바게트의 고소함과 아주 잘 어우러집니다.

막 찾아서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지나가다 들려서 먹기에는 아주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점심 먹기 전에 딱 허기도 채워주고 카페인으로 잠도 깨워주니 아주 일석이조입니다 ㅎㅎㅎ

 

[아메리카노]는 아주 평범 그 잡채의 맛이었습니다.

거의 국민 음료, 시원한 보리차 같은 맛, 지금 딱 머리속에 생각 나는 그 맛 맞습니다.

 

 

 

이상 코롬방 제과점 치즈 크림 바게트, 아메리카노 후기였습니다.

찾아서 가서 먹지는 마시고 지나가다가 보이면 한번 들려서 맛보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P.S. 카카오 지도에는 광고쟁이가 별로 없어서 순도 높은, 신뢰성 있는 후기를 보기 좋은데

코롬방 제과점은 씨엘비랑 뭔 이슈가 있더라구요..

참 먹고 사는 것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