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노적봉 방문 후기

 

저는 요즘 미라클 모닝을 하는 중인데요.
여행지에서도 미라클 모닝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게스트 하우스의 창문을 열고 아침 바람을 쐬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무슨 돌로 된 산쪽에 사람들이 하나둘 왔다리 갔다리 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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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에 사람들이 왜 이렇게 다니는걸까요?
급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오 저기 뭐지?? 가봐야겠다!"

모자 하나 뒤집어 쓰고 무작정 발을 옮겼습니다.
하고 싶은대로~ 내 마음대로~ 자유를 느끼는게 여행 아니겠습니까😉
 

생각보다 정돈이 잘 되어있고 안내되어있는 것도 많더라구요.
알고보니 이곳은 [노적봉]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관광지였습니다.
 
저는 모자 쓰고 수염 범벅에 그지꼴로 나왔는데
사람들은 잘 차려입고 관광을 하러 떼로 왔습니다.
갑자기 뭔가 부끄러워집니다 ㅋㅋㅋㅋ
 

노적봉을 와보니 목포에서 제일 멋있는 곳은 [유달산]이구나를 느꼈습니다.
우선 산이 돌 위주로 멋있게 생기기도 했고, 유니크해서 목포만의 아이덴티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넓진 않지만 여기저기 구경할 거리들이 많네요 ㅎㅎㅎ
관광객들 이외에도 현지인들도 많이 와서 산책중이었습니다.
 

엇.. 저 멀리 이순신 장군님이 보입니다. 급히 올라가봅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좋은 기운을 받고 싶었습니다.
동상 앞에서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우리 가족들 건강하게 해주세요'
'블로그로 돈 벌게 해주세요'
'이사 하고 잘 살게 해주세요'
 

숙소에서 여기가 보였던 게스트 하우스는 어디인가 한참 찾아보였습니다.
[측후동 19번지 게스트 하우스]가 저멀리 보이네요 ㅎㅎㅎ
 
왠지 런닝 코스가 있을 것 같아서 두리번거리며 노적봉 관광을 마쳤습니다 ㅎㅎㅎ
다음 포스팅에는 [목포 런닝 코스]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