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남편이 전업 투자자가 되었다. 그리고 나의 퇴사를 말린다!"
하루는 저자의 남편이 퇴사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퇴사를 하고 전업 부동산 투자자가 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아내가 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가족으로 지내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책입니다.
'저희 부부도 전업 부동산 투자자가 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며 정말 흥미롭게 읽은 책입니다😊
[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책 소개해드릴게요.
읽게 된 계기
와이프에게 책 선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보고 싶은 책을 골라보라고 하였습니다.
와이프가 이 책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고 저 보고 꼭 읽어보라고 하였습니다.
저도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ㅎㅎㅎ
'우리 부부 트루먼 쇼인가?' 싶을 정도로 닮은 부분이 많은 부부의 이야기였습니다.
끝이 점점 보이는게 아쉬워서 천천히 읽고 싶은 책이었어요.
간단한 소개
전업 투자자인 남편을 둔 아내의 글입니다.
남편이 신혼집으로 아파트를 매매하면서 부동산 전업투자자가 되는 계기가 됩니다.
신혼 집 청약으로 4억원대 아파트를 마이너스 프리미엄 3800만원을 주고 샀는데
입주 기간 두어 달 후 분양가를 다 회복하고 한달 후에는 몇 천만원이 높은 호가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몇번을 반복한 후 아파트 가격은 수직 상승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가능성을 보고 남편은 전업 투자자로 전향을 하면서 퇴사를 하였고
아내는 직장인이자 엄마로, 남편은 전업투자자로 지내면서 일어나는 스토리들을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업 투자자라는 직업이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고
전업 투자자의 삶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에피소드들을 아내의 입장에서 쓴 글이라 더 친근하고 재밌었어요 ㅎㅎㅎ
유부남의 입장에서..
남편분의 과감한 멘트와 행동은 스릴러 영화를 보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를 받아주고 지원해주는 아내 분도 그릇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킬링 포인트
와이프가 책을 읽으면서 캡쳐해준 몇 부분을 보니 이 책을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제 감상보다는 킬링 포인트 몇 가지를 먼저 봐보시지요.
카페에서 생활비에 대해 토론하고 난 뒤, 약간은 냉랭한 상황이었다.
하루는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남편이
"나 내일 저 아파트 분양권 사야겠어"라고 말을 했다.
생활비도 없어서 애 낳자마자 일하러 가야 할 판에 약간 미친놈 같았다.
남편은 달랐고, 나의 모든 가치관을 흔들어 놓았다.
내 눈에 남편은 시부모님이 자기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듯 보였는데,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부모님 생신에 드리는 비용 등 경조사비도 반대할 때는 '진심인가?' 하는 생각에 너무 당황스러웠다.
우리 가족은 시부모님과 합가하여 살고 있는데
남편이 생활비를 내기는커녕 공과금도 안 내려는 것을 겨우 내고 있다.
이런 행위들은 내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불효자의 모습이었다.
남편이 생각하는 효도는 '부모님께 경제적인 부담을 주지 않고 같이 잘 사는 것'이었다.
그 말은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진다는 뜻이었다.
남편의 효의 정의는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유부이자 부동산 투자를 하는 입장이라면
흥미를 안가질 수 없을 것 같은 부분들입니다😂
우리 부부의 트루먼쇼인가?
책을 읽으면서 저희 부부와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임장은 우리 부부에게는 데이트이자
아이들에게는 대한민국 살아있는 부동산의 현주소를 간접 체험시켜주는 그야 말로 체험 삶의 현장이다.
저희 부부도 임장이 취미입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우리에게 아이가 생긴다면
'임장, 체험 삶의 현장'을 같이 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저희 부부는 미라클 모닝을 실현 중이며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부업으로 블로그를 시작하였는데요.
책에서 미라클 모닝, 부업(사주, 스마트 스토어, 책 출판 등)을 하는 얘기가 나오는데 빵터졌습니다.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 비슷한 삶을 살게 되는걸까요..?ㅎㅎㅎ
남편은 주위 사람들 다 같이 부자되고자하는 마음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도 나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가까운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곤 했거든요 이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어짜피 알려줘도 다 안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리고 가까운 친구를 도와줘서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보게 도와주지만 의가 상하는 이야기,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받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희 부부도 2주택 부터는 주위에 알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투자 방법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할 수 있어도
누군가에겐 자랑으로 들려 재수가 없어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가난의 대물림
전업 투자자인 남편이 투자하기 좋은 곳을 찾아 투자를 도와주는 사례가 나오는데
당사자의 부모님이 무슨 빚이냐하며 말리는 부분이 여러번 나옵니다.
'가난한 사람은 빚 지는 것을 싫어한다'라는 사례이지요.
하지만 부모가 물려준 가난한 습관을 탈피하는 분들이 멋있었습니다.
투자로 돈을 벌어보면서 더 투자를 하려는 사례가 있고,
돈을 벌었지만 그냥 거기서 멈추는 사례가 있더라구요.
투자로 돈을 벌었으면 당연히 거기에 빠지게 되는가 생각하였는데 신기한 부분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고등학생 필독서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저도 부자 아빠는 없지만 이 책을 보고 부자 아빠가 생긴 기분이었거든요.
저를 포함하여 이 책을 기점으로 마인드가 바뀐 사람을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괜히 부자 되기의 바이블이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책을 보면서 와이프랑 이런저런 많은 주제로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혼식에 비용을 아꼈더라면 무엇에 더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얘기도 하고 ㅋㅋㅋ
인테리어 얘기, 향후 2세 계획 얘기, 현금 흐름 얘기들을 하였습니다.
파이프라인 쪽을 읽다가 와이프에게 말하길,
"썬! 우리가 서로 블로그로 월 100만원씩 수익을 내면 1년에 2400만원이 생겨! 이걸 2년 모으면 5천만원 정도야.
그러면 5천 정도 되는 아파트 갭투자를 지속할 수 있어. 2년마다 아파트가 한 채씩 생길 수 있다고!"
와이프의 눈이 반짝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새로운 희망을 꿈꿔보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책을 읽으며 남편이 누구일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가 알려주는 '평당가로 매기는 기준, 대장 아파트를 주시하라' 등등 멘트가 하나 같이 주옥 같았고
이 분의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월급쟁이 부자되기 채널의 강사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며
남편은 부동산에 투자하고 나는 남편에게 투자한다.
저자는 멋있는 멘트로 책을 마무리합니다.
정말 보기 좋은 부부이고, 정말 멋있는 아내인 것 같습니다.
책을 보면서 저희 부부도 언젠가 잘되면
한 명은 전업 투자자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유료 강의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비슷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 정보도 공유하고 한 수 배워보고 싶습니다.
어떠한 세상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흥미가 생기셨다면 한번 읽어보시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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