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 재테크

수지구청역 아파트 임장부터 매매까지 - 0. 애를 낳기엔 집이 너무 좁다

by 마실판다 2023. 5. 23.
반응형

2세를 언제 가지지?

결혼하고 2세를 언제 낳아야하나 계획을 하였습니다.
(둘 다 파워 J임)
 
가난하게 키우고 싶지 않아 좀 늦더라도
투자로 불릴 시드 머니를 마련해놓고 낳자고 계획하였습니다.
 
투룸인 지금 집(17평)은 너무 좁아서
더 큰 집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노산 나이를 기준으로 플랜을 역순으로 짜봤습니다.
이번 해(2023년) 말이나 내년 초에는 이사를 가야겠더라구요.
 
 

 

어디로 가야하오?

저는 부산 사람입니다.
게임 개발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판교에 취직하여 상경을 하였습니다.
야탑에서 살았던 경험이 너무 좋아서 저의 제 2의 고향이 성남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아마 독서와 러닝이 취미인 저에게 중고 서점이 어느 번화가를 가든 있고,
탄천이 너무 이쁜게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4평 이상 아파트 매매를 알아보았습니다.
분당 먼저 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
 
제가 갈 수 있는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제 2의 고향은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분당은 마음 속의 고향으로 놔두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안양 인덕원 근처로 임장을 돌게 됩니다.
인덕원.. 평촌.. 범계.. 군포.. 산본.. 
 
뭔가 내키지 않습니다.
와이프와 저의 직장의 중심도 아니거니와 굳이 여기에 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군인 시절 복무했던 부대가 근처에 있어서 뭔가 더 영향을 준 듯.. 시러시러..)
 
 

직주근접의 꿈

 

부읽남 책을 읽으며 직주근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와이프의 회사는 야탑역 근처인 도촌동이고, 저의 회사는 역삼역 쪽입니다.


 
두 곳의 접근성도 좋으면서
강남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곳은 신분당선 라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분당선 근처의 집 값을 보았습니다.
 
.....................😂😂😂
 
가격이.. 돌았나요?
이거 뭐 대한민국 땅에 내 집은 어딨는걸까요....?
 
 

반응형

 

점점 더 밑으로

네이버 지도를 켜고 신분당선을 따라 역을 하나씩 내려가며 집 값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중엔 수지구청역 쪽이 그나마 낫더라구요.
(그래도 헬이다..)
 
둘 다 직장을 다니기에도 갈만한 거리더라구요.
와이프에게 수지구청쪽 임장을 가보자고 하였습니다.
 

 

 

수지구청역 임장

주말에 와이프와 지하철을 타고 수지구청역을 향하였습니다.

수지.. 뭔가 이쁜 이름..

뭐지 여기..? 감이 좋은데..?
사람 사는 동네 느낌이 났습니다.
 
중간에 정평천도 너무 한적하니 좋고 아파트도 조밀하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원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학군이 좋다는 사실도 나중에 알게 됩니다.)
 
아파트들을 구경하며 역세권 24평에 살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걸어서 또는 자전거 타고 지하철역이 닿을만한 곳을 다 돌아다녀보기 시작합니다.
 


👇 다음편 보기 👇

 

[수지구 아파트 매매 썰] 1. 수지구청역 탐방기

수지의 첫인상수지구청역에 내려서 동네 분위기를 먼저 보았습니다. 첫 인상은 뭔가 온화하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다? 학생들이 많다? 사람들이 뭔가 공부 잘하게 생겼다? 라는 인상이

kim-masil.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