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맥주집 추천 - 이선생맥주 철원동송점

이선생맥주 철원동송점 (3호점)

와이프와 장모님과 철원 Main Street에 맥주를 마시러 갔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새로 생긴 [이선생맥주]가 제 이목을 끌었습니다.
 

주위 맥주 가게들보다 신식이고 넓고 쾌적해 보였습니다.
들어가니 친절한 알바 여러분들이 맞아주십니다. 
어떻게 이렇게 친절한 알바분들을 잘 뽑았을까요 ㅎㅎ
 

젊은이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을 줄 알았지만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장모님과 와이프와 저랑 방문을 하였는데 20대 위주의 분위기는 아니라 어렵지 않았습니다.
 
'이선생 맥주일까 이선 생맥주일까..??'
너무 궁금해서  사장님께 물어봤습니다. 둘 다의 의미를 포함하는 중의적인 의미라고 하였습니다ㅎㅎㅎㅋㅋㅋ
그리고 여기가 3호점이 이라고 합니다 ㅎㅎㅎ
본점, 2호점 다음인 무려 3호점입니다. 엄청 초창기 멤버이시네요. 흥하시길 바랍니다.
 
 
 
 

여름엔 치맥이지..!!

여름엔 치맥이죠!! 골뱅이 소면도 시켜봅니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매장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아무래도 불편한데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좋더라고요.

캬.. 역시 여름밤에는 맥주죠. 
테라 생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맥주 기계의 관이 깨끗해서 그런가 생맥주가 상당히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생맥주의 맛은 기계의 상태가 좌우하는데.. 맥주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강추 드립니다.
기본 안주와 맥주 한잔을 거의 클리어해버렸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해서 환상적으로 시원합니다.
 
 
 

식사와 함께하기 좋은 안주들

[쫄뱅이]가 나왔습니다. 소면인 줄 알았는데 소면이 아니었습니다. 소면보다는 통통한 쫄면 같습니다.
배가 고팠는데 식사할 겸 맥주도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주 자극적인 스타일은 아니고 새콤하게 맛있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골뱅이는 당연히 소주 안주라고 생각했으나 은근히 맥주랑 잘 어울렸습니다.
야채와 골뱅이와 쫄면을 촥- 먹어주면 환상입니다. 이 무더위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선생치킨]이 나왔습니다. 역시 믿고 먹는 치킨입니다😋😋😋👍👍👍
바사삭바사삭 부드럽게 크리스피 한 스타일입니다. 맥주와 환상의 호흡입니다.
순살이라 먹기가 편해요. 소스랑 먹으니까 너무 좋습니다. 배가 좀 찼을 때는 감자칩과 먹으니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요리가 맛있네요.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유린기]도 맛있었습니다.
느끼함을 겨자로 싹 잡아주니까 아주 훌륭합니다.
맥주가 또 술술 넘어가네요 ㅎㅎㅎ
 

호프집에서는 치킨 아니면 식사가 힘든데 식사 메뉴가 많습니다.
그래서 1차부터 와도 훌륭할 것 같습니다. 다음엔 1차로 와서 식사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은근히 어른 분들께서 파스타 또는 토마토 해장 스튜를 맛있게 드신다고 합니다 ㅎㅎㅎ
토마토 해장 스튜에 소주 한 잔은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국물류 요리도 있어서 소주 한 잔 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거의 반은 소주를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ㅎㅎㅎ
 
젊은 사장님이신데 친절하시고 호쾌하십니다. 크게 흥하실 것 같습니다ㅎㅎㅎ
 
다음에 또 와야겠습니다.
이상 [철원 이선생맥주 철원동송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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