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어느 날 블로그 부업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보았습니다.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몇 백만 원에서 몇 천만 원까지 벌 수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검색하다가 보게 된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라는 블로그 관련 책을 홀린듯이 보았습니다.
2023.5.3.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일주일만 더 있으면 만 3달 차가 됩니다.
금일부터 네이버 유입량과 카카오톡 유입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여 블로그 3달 차 후기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
~1달
일일 방문자가 0~20명 정도이던 시기입니다.
애드센스 승인이 언제 날지 몰라하며 열심히 하던 시기였습니다.
코딩 블로그를 하려고 하였으나
애드 센스 승인을 위해서는 3일마다 글 하나를 써야한다고 했는데
제가 다루려는 내용들이 3일에 한 번 쓸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읽었던 책들 리뷰를 써보았습니다.
3달이 지난 지금 보아도 책 리뷰는 조회수가 거의 없습니다.
글의 질보다는 책 리뷰를 찾아보는 사람 자체가 애초에 별로 없는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약 3주만에 애드 고시를 한방에 통과하게 됩니다.
이전 글 보기 👉 애드 센스 광고 승인. 하루 수익 공개.
1달~
일일 방문자수가 40~60 정도 나오던 시기이고 일일 수익은 0.01 ~ 1$ 정도에 그쳤습니다.
애드 센스 승인 이후 다음 유입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6월 6일부터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다음 사이트에서 만든 허들이라고 느껴지더라고요.
한 달을 버티고, 애드 센스를 통과한 사람을 조금 더 상위에 노출시켜 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책 리뷰를 쓰다가 중간에 ChatGPT에 관심이 생겨서 생성형 AI 관련 책을 보다가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라는 녀석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작권에 대한 글이 없길래 냉큼 글을 작성해 버렸습니다.
이전 글 보기 👉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사용 방법 및 저작권 확인하기
현재 이 글은 구글에서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저작권'이라고 검색을 하면 세 번째로 나옵니다.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도 자료가 별로 없는 글이라면 상위권에 머물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하나의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찾아보고 자료가 없는 건 직접 포스팅을 해야겠다'라는 점을요.
블로그 유입 키워드를 보고 사람들이 어떤 쪽에 관심이 있고,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지를 보았습니다.
저의 감상 같은 게 궁금한 사람은 별로 없더라고요. 정보성 글을 써야 한다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감상이나 일기성 글에서 정보 제공 쪽으로 방향을 변경을 하였습니다.
XX 후기, XX 리뷰, XX 방법 이런 식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2달~
슬프게도 무효 트래픽 발생으로 한 달간 광고 정지를 당했습니다.
이전 글 보기 👉 애드 센스 무효 트래픽 발생. 광고 게재 중단😱
멘탈이 박살이 났습니다. 하루종일 멍 하더라고요.
블로그 그냥 접어야 하나 고민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하잖습니까.
어짜피 수익도 안나오는거.. 조회수와 수익에 연연하지 말고 쓰고 싶은 글들과 다양한 주제를 다뤄보며 조회수 피드백을 받아보고 제 적성에 맞는 주제를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다양한 주제로 하나씩 다 써본 것 같습니다.
- 아파트 임장 썰
- 미국 주식
- 해외 증권 환전 방법
- 책 리뷰
- 맛집 리뷰
- 게임 개발자 관련 리뷰
- 철학관 리뷰
- 각종 IT 가이드
- 달리기 어플 추천
- 다이소 아이템 리뷰
- 목포 여행 후 맛집 리뷰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시기를 거치며 블로거로써 필요한 스킬들을 습득하고 포스팅할 거리들을 찾는 눈이 생긴 것 같습니다. 목포 여행에서 민어회를 먹고 왔는데 이것의 리뷰를 정성 들여 썼더니 조회수가 폭발하였습니다.
이전 글 보기 👉 목포 중앙횟집 - 민어회 맛집 혼술 리뷰
그리고 일일 방문자 수가 100~170명 정도 되었습니다.
애드 센스가 붙어있었다면.. 하루에 1$ 정도 수익이 나지 않았을지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ㅎㅎㅎ
3달~
일주일만 있으면 만 세 달 차가 되는데요.
네이버 유입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제부터 네이버 유입과 카톡 유입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이것은 또 네이버가 만든 허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구글 유입도 미묘하게 더 증가하였습니다.
살짝 지치려고 하면 조금조금의 보상이 따라오는 것 같아서 다시 힘이 나기도 합니다.
이제 3일 뒤면 광고 게재가 가능하네요😂
하루 수익이 어느 정도 날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150명은 넘게 방문하는데 하루 1달러는 나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4달 차부터 구글 유입량이 증가하였다는 포스팅을 몇몇 보았습니다.
한 달 뒤에도 뭔가 보상이 기다리는 것 같아서 힘이 나네요.
이제 구글 타겟팅의 글을 좀 써볼까 합니다 ㅎㅎㅎ 코딩 포스팅을 해봐야 할 시기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래는 제 블로그 TOP3 포스팅입니다.
공 들인 것보다 의외의 글들에서 조회수가 잘나왔네요.
1위. 초간단 PC 화면 캡처하는 방법😉
마치며
여기까지 제 블로그 3달 차 후기였습니다.
블로거이시라면 한 번씩 지칠 때도 오실 것이고 멘붕이 오실 때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설치된 허들을 넘다 보면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블로거 여러분들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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